김어준의 뉴스공장 "박근혜, 기각 예상해 5단 케이크 준비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3.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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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흘째를 맞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해 지지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김어준의 뉴스공장 “박근혜, 기각 예상해 5단 케이크 준비했다” 김어준이 박근혜 전 대통령측이 탄핵 기각을 예상하고 이를 축하하는 5단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어준은 청와대가 탄핵 기각을 예상했다고 이야기하며 “비밀리에 다음 내각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어준은 “심지어 헌재 심판 전날, 청와대 주방에서 자축하는 5단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부에서 4부까지 박근혜 탄핵 인용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국회 탄핵소추위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출연했다.

해당 방송을 들은 누리꾼들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갔다” “정의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걸?” “본인 미래도 예측 못 하는 것들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었네” “8단 케이크여야 했는데 아쉽다” “무당이 기각된다고 해 줬나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이후 이틀 뒤인 12일 청와대를 퇴거해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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