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조혜련 "정형돈 가두고 때렸다?" 소문 인정

2017. 3.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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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개그맨 정형돈과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춘자, 그룹 디바 비키, 베리굿 태하 등이 출연했다.

'후배 정형돈을 보일러실에 가두고 때렸다'는 소문에 대해 조혜련은 "그 내용은 맞는데 때린 건 아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여의도 MBC A스튜디오 옆 보일러실"이라고 기억하며 "형돈이 성격이 자기가 생각하는 걸 그대로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회의를 하는데 작가가 써온 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작가가 당황하는 기색인데다 제가 같은 회사였어서 보일러실로 데려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는 일주일에 한번 녹화하러 오지만 작가들은 일주일 내내 온다'고 말하고 가슴 쪽을 두 번 정도 때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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