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돌 부부"..'크레용팝' 금미, 부케 주인공

2017. 2.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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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크레용팝' 금미는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크레용팝'을 대표해 받은 것.

금미 측은 '디스패치'에 "소율의 결혼을 기념하고 싶었다. 멤버들과 상의해 대표로 받았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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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강예나기자] 문희준과 '크레용팝' 소율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12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초의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크레용팝' 금미는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크레용팝'을 대표해 받은 것. 단, 결혼 계획 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금미 측은 '디스패치'에 "소율의 결혼을 기념하고 싶었다. 멤버들과 상의해 대표로 받았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금미는 이날 결혼식에서 축사를 읽기도 했다. 두 사람을 축복하며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랑하라는 말도 전했다.

끈끈한 의리도 돋보였다. 'H.O.T'와 '크레용팝' 멤버들이 결혼식에 모두 모였다. 강타는 축가를, 토니안과 금미는 축사를 맡았다.

소율과 문희준은 지난 2013년 QTV '미소년 통신'에서 처음 만났다. 13살 차이를 극복, 사랑을 나눴다. 두 사람은 최초의 아이돌 출신 부부가 됐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금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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