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정원스님 "박근혜 반드시 몰아내야..촛불 가슴에 불붙여" SNS 장문의 글

뉴스엔 2017. 1.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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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SNS 글귀가 조명되고 있다.

정원스님은 7일 오후 8시 2분께 본인의 페이스북에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 고마웠소. 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 메시지 다 지웠고, 이 글 올리는 즉시 초기화 할 것이오. 사랑하오. 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정의가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촛불은 가슴에서 불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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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의 SNS 글귀가 조명되고 있다.

1월 7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공원 열린마당 인근에서 분신한 남성은 서울 중구 사찰의 '정원스님' 서 모씨(64)로 파악되고 있다.

정원스님은 7일 오후 8시 2분께 본인의 페이스북에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 고마웠소. 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 메시지 다 지웠고, 이 글 올리는 즉시 초기화 할 것이오. 사랑하오. 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정의가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촛불은 가슴에서 불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정원스님 분신 현장에는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말라"며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는 글귀가 적힌 스케치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정원스님은 의식불명 상태이며,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입으로 호흡할 수 없어 기도절제 수술을 마쳤다.(사진=YTN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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