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프리선언 후 살아남기 위해 오버, 아나운서 생활 그립다" [화보]

2016. 11.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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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최희 화보가 공개됐다.

최희는 최근 진행된 bnt와의 화보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화보를 함께 촬영한 반려견과 현재 키우고 있는 반려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혼자 살기 시작하며 키운 고양이들이 내 인생의 반"이라며 "고양이들 때문에 집에서 나가기가 싫어 집순이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7년 남짓한 그는 "여전히 포토월에 서면 떨리고 쑥스럽다. 플래시가 터지면 어쩔 줄 모르겠다"며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면 팔과 다리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 선언 후 방송 초반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오버도 했다. 지금은 최희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방송이 천직인 스타일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파다. 이제 화려한 모습 보다는 꽉 찬 인생을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공백기 없이 꾸준히 일 해왔다.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치지 않아 방송에 나오지 않는 줄 아는 분들도 있다"며 "그간 스페셜 멘토 등으로 활동하며 재능 기부를 해왔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을 더욱 많이 해 나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진행에서 빠지지 않는 최희. 뷰티 프로그램인 '화장대를 부탁해'에서는 연결고리와 리액션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는 "행사에 초청 받는 경우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해 간다"며 "심지어 애드리브까지 빼 놓지 않고 준비한다. 그래야 본인을 초청해준 것에 대한 밥값을 할 수 있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최희는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속 ‘사노라면’ 코너에 출연 중인데 강타와 함께 라디오를 출연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고. 특히 라디오를 좋아하는 그는 강타 같은 DJ가 되고 싶다는 답을 했다.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한 그. 하지만 가끔은 선후배 사이의 안정감과 소속감 때문에 출퇴근이 있는 아나운서 생활이 그립기도 하다고.

최근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한 그. 평소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친분이 있다고 했는데 86라인인 양세찬과 김진호와 동갑이다.

스스로를 집순이라고 말한 그는 하지만 여행은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는데 특히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여행을 굉장히 즐겨 양말 몇 개는 구멍이 나야 한다며 농담 섞인 답을 던지기도 했다. 더불어 그런 그가 지금껏 돈을 벌며 가장 기뻤던 순간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라고.

그는 내년의 계획에 대해 전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는데 인생의 버킷 리스트에 있을 정도라는 대답으로 의지를 담아 답했다.

[사진 = bnt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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