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쯤되면 공블리 매직[종영기획②]

뉴스엔 2016. 1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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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 공효진은 이번에도 옳았다. 드라마 '파스타'를 비롯해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까지 연달아 성공시킨 '흥행 보증 수표' 공효진이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이화신(조정석 분)을 3년 동안 짝사랑한 연기에서 공효진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이선균 차승원 소지섭 김수현 차태현 등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공효진은 이번에도 '케미신'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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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양소영 기자]

'공블리' 공효진은 이번에도 옳았다. 드라마 '파스타'를 비롯해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까지 연달아 성공시킨 '흥행 보증 수표' 공효진이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11월 10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이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효진 조정석 주연의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질투의 화신'은 첫방송 시청률 7,3%(이하동일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꼴찌로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회 시청률 1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질투의 화신'은 배우들의 열연과 매력 넘치는 연출, 그리고 참신한 스토리 등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공블리' 공효진의 힘이 컸다. 생계형 기상 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은 공효진은 첫 회부터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에 녹아들었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화신(조정석 분)을 3년 동안 짝사랑한 연기에서 공효진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났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눈빛과 말투를 화면에 생생하게 그려낸 것.

공효진은 표나리 그 자체였다. 눈물 연기도 압권이었다. 화신의 마음을 확인한 뒤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는 '왜 공효진인가'를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예쁘게 울지 않아 더욱 예뻤다. 선거 방송에서 실수한 자신을 자책하며 혼자 눈물을 흘리던 신도 빼놓을 수 없다. 표나리가 느꼈을 서러움을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과의 호흡도 훌륭했다. 이선균 차승원 소지섭 김수현 차태현 등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공효진은 이번에도 '케미신'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공효진은 조정석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극의 중심을 잡았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공효진의 연기는 상대방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힘이었다.

앞서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서 "나이에 맞게 상황에 맞게 변형된 공블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공효진. 그는 이번에도 완벽하게 표나리로 변신했고, 공효진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대체 불가한 연기와 특유의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공효진, 이쯤 되면 공블리 매직이다.(사진=뉴스엔 DB, SM C&C 제공)

뉴스엔 양소영 s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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