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조순제 녹취록 "나를 모를 리 없다" VS 박근혜 대통령 "모르는 사람"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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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조순제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기자회견에서 조순제 씨는 "수백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진 최태민의 친인척들이 박근혜와 최태민이 만나기 전까지 가난했다"며 "박 전 대표(박 대통령)는 최 목사 유족의 재산형성과정을 모를 리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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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조순제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박근혜 대통령이 2007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선 경선 과정에서 조순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 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거짓말 논란이 촉발된 것.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조순제 녹취록에 따라 고 최태민 일가가 재산을 이룬 과정을 낱낱이 고박했다.
녹취록의 주인공인 조순제 씨는 최순실 씨의 아버지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고 최태민 씨의 마지막 아내가 데려온 의붓아들이다.
정수장학회 이사를 지낸 조순제 씨는 최순실 씨 언니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75년 조직된 구국선교단에서 활동했던 조순제 씨는 1980년대 영남대에서 당시 박근혜 이사의 핵심 측근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시절 조순제 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정면 대치되는 경력 사항인 셈이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조순제 씨에 대해 “똑똑한 사람이었다. 최태민은 공식적으로 아들이 하나도 없었다. 다 딸이었다. 데리고 있는 아들이라고는 의붓아들 조 씨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구국봉사단부터 시작해서 영남대, 육영재단까지 사실상 도맡아 한 사람이 조순제 씨로 알려져 있다”고 기록한 바 있다.
박근혜 당시 경선 후보에 대해 경선 막바지 조순제 씨가 등장해 ‘이런 사람은 안 됩니다’는 제목으로 박근혜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조순제 씨는 “수백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진 최태민의 친인척들이 박근혜와 최태민이 만나기 전까지 가난했다”며 “박 전 대표(박 대통령)는 최 목사 유족의 재산형성과정을 모를 리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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