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신발 벗겨진 채로 검찰 출석

이경호 기자 2016. 10.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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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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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검찰에 출석했다.

최순실은 31일 오후 2시 59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검찰에 들어서기 전 수많은 취재진,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들에 둘러싸였다. 한 걸음조차 떼기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최순실은 신발까지 벗겨졌고,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최순실이 이날 착용한 신발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제품이다.

이날 최순실은 부축을 받으면서 조사실로 들어갔다. 그는 조사실로 향하며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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