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항소장 접수, 이후 진행되는 소송 승소 예상" [공식]

김연지 2016. 8.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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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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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가 서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김현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전 여자친구 A씨는 1심 재판
부의 원고 패소 판결에 불복, 24일 항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현중 측 역시 2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으로 끝이 보였던 법적 공방전의 불씨가 또 다시 피어오른 셈이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A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A 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하고, 김현중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주장은 모두 증거가 없다"고 했다. 이어 "김현중의 명예가 훼손됐다. A 씨는 김현중에게 1억 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 씨가 항소했고, 김현중 측 역시 항소장으로 맞대응했다. 김현중 측은 25일 일간스포츠에 "항소장을 접수했고 이후 진행되는 소송 역시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승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어 A씨는 지난해 4월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규모의 손배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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