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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자체제작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이 TV 안팎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이하 ‘신비아파트’)은 일상 속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귀신이 나오는 아파트로 유명한 신비아파트에 이사 온 하리, 두리 남매가 도깨비 신비와 힘을 합쳐 고스트볼을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신비아파트’는 첫 방송 당시, 유료플랫폼 기준 투니버스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4~13세 남녀 어린이들 사이에서 평균 시청률이 3.8%, 순간 최고 시청률이 4.7%까지 치솟으며 투니버스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의 첫 방송 타깃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낸 바 있다.

여름에는 ‘공포’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유행하는 법칙이 애니메이션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신비아파트’는 첫 방송 이후 평균시청률이 3%대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17일 방송된 5화 역시 투니버스 타깃 시청층인 남녀 4~13세 평균 시청률이 3.4%, 순간 최고 시청률이 4.6%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TV 밖에서도 ‘신비아파트’를 향한 어린이들의 사랑이 뜨겁다. 지난 13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TV 밖에서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비치볼 파티’가 열린 것.

이날 행사하는 총 8000여 명의 인원이 몰려 ‘신비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워터파크를 찾은 어린이들은 풀장에 띄워 있는 1000여 개의 신비 비치볼을 갖고 물놀이를 하기도 하고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포토이벤트, 경품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신나는 여름 파티를 즐겼다.

‘신비아파트’ 비치볼 파티는 20일에는 대명리조트 거제 마리나베이에서, 27일에는 삼척 쏠비치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끝까지 더욱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신비아파트’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일상 속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투니버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