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 "클럽서 20대女 2명 만져"
2016. 6. 27. 07:31
[서울신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9, 본명 이상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중앙일보는 이주노가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 모 클럽에서 디자이너 양모(29, 여)씨와 직장인 박모(29, 여)씨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찰에 “싫은 기색을 보이자 갑자기 뒤에서 가슴을 만졌다” “뒤에서 하체를 밀착시켰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목격자 진술, 클럽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분석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이주노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 서울 강동구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자신의 음반작업실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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