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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배우 황정음이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로코퀸’의 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이끈 황정음이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반열에 오른 류준열과 만나 또 한번 강렬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운빨로맨스’에 대한 높은 관심은 ‘황정음표 로코’에 대한 기대에 기반한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 누구와 만나도 환상의 ‘케미’로 황정음이 출연하면 재미는 보장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황정음과 ‘꿀케미’를 보여준 남자 스타들이 꽤 된다는 뜻과도 같다. 이에 황정음과 ‘꿀케미’를 보여준 스타들의 궁합을 살펴봤다. 얼굴을 다 잘생겼으니 패스하고, 패션 궁합도로 말이다.

#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황정음과 류준열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흑과 백’을 떠오르게 하는 커플룩을 연출했다.

황정음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순수한 매력을 강조했다. 발목까지 오는 아일릿 원피스가 그를 한층 더 청순해 보이게 했다. 반면 류준열은 극중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제수호에 알맞은 심플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네이비 슈트로 스마트한 느낌을 강조했고, 브이(V)네크라인 이너를 매치해 너무 더워 보이는 것을 막았다.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성숙함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황정음은 블랙&화이트 룩으로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고, 블랙 카디건을 더해 단정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박서준도 포멀한 룩으로 특유의 댄디함을 강조했다. 리넨 소재의 그레이 재킷에 밝은 톤인 니트를 입고, 스트레이트 진과 로퍼를 더해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 ‘킬미힐미’ ‘비밀’ 황정음♥지성

황정음과 두 번이나 호흡을 맞춘 지성과 ‘케미’도 상당하다. 황정음과 지성은 지난 2013년 KBS2 드라마 ‘비밀’에 이어 지난해 MBC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황정음과 지성은 베이직한 컬러를 활용해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황정음은 루즈한 핏의 화이트 상의외 네이비 플레어 미디스커트를 입고, 스킨톤 힐을 매치해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성은 남성미가 느껴지는 심플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올블랙 상하의를 입고, 카멜 코트를 더해 포인트를 준 것. 칼라와 단추를 블랙컬러로 택해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높였다.

[황정음, 류준열, 박서준, 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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