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송지은과 애정신, '오글마루' 별명 생겨"

성선해 기자 2016. 4. 29. 16: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배우 이재준(25)이 '우리집 꿀단지'에서 송지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ㆍ극본 강성진)에 출연한 이재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이재준은 우직한 청춘 강마루 역을 연기했다.

후반부에 이재준은 송지은(오봄)과 연인에서 부부 사이로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각종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강마루의 오봄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이 인상적이었다. 이재준은 일편단심 강마루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송지은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재준은 "강마루의 서툰 감정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 오봄에게 꽃빵을 주면서 '널 향한 뜨끈뜨끈한 마음'이라고 하거나 '네 눈 별 같아'라고 했던 대사가 생각난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이재준은 "어떻게 보면 오글거리게 보일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는 그랬다. 하지만 순진하고 착한 강마루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감정 표현이 서툰 거니까. 그래서 난 그렇게 연기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스태프들이 오히려 더 많이 민망해했다. '컷'하면 스태프들이 빵 터지기도 하고 그러더라. 나보고는 '오글마루'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송된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사랑받았으며, 2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KBS1 방송화면 캡처]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