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식 실태,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소비자 분통

뉴스엔 2016. 2. 12. 18: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식 실태,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2월12일 방송되는 KBS 1TV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자동차 부식 실태를 고발한다.

우리 가족 재산 목록 2위, 자동차! 몇천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은 10년을 넘게 보고 차를 구매한다. 하지만 최근 부식 때문에 자동차의 수명이 줄었다는데...

우리 가족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부식 실태! 소비자 리포트가 집중 취재한다.

# 충격실태! 자동차가 과자처럼 부서진다?

강릉에 사는 조용준 씨는 2년 전 2004년식 스타렉스를 중고로 구매했다. 조 씨는 구매 후 1년 만에 하부에 심각한 부식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폐차 직전인 조 씨의 차를 분해해본 결과, 겉뿐 아니라 내부까지 모두 부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부부식이 심각한 차종은 스타렉스뿐만이 아니었다.

2006년식 투싼을 운행 중인 박상석 씨 역시 차량 하부에서 심각한 부식을 발견했다. 박 씨의 차량 하부는 구멍이 뚫린 것은 물론, 만지기만 해도 부서지는 상태였다. 그런데 제작진에게 같은 차종의 하부 부식과 관련한 제보가 잇따랐는데...과연 부식된 하부로 도로를 달리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 내수용과 수출용은 다르다? 국산차의 야속한 두 얼굴

전문가에게 부식된 투싼의 점검을 의뢰한 제작진!그 결과 드라이버로 가볍게 툭툭 치자 과자처럼 부서지는 철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차량이 실제 사고로 이어지면 큰 인명사고로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부식을 방지하는 방청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런데 동일차량임에도 국내에서 팔리는 차와 외국에 수출되는 차는 부식 방지 기능이 달라서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 확인 결과 영국으로 수출된 2004년식 투싼은 튼튼한 하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구매한 지 1년도 안 된 차에서 발생한 녹! 바람 잘 날 없는 국산차!
그렇다면 과연 부식은 10여 년 된 차만이 가지는 문제일까? 제작진은 또 다른 부식 피해자 문은석 씨를 만났다. 문 씨는 구매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차량의 시트프레임에서 붉은 녹이 피어난 것을 보고 경악했다. 실제로 이 같은 시트 프레임 부식은 집단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는 외관만 이럴 뿐 운행이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 이 같은 제조사 답변에 소비자들의 마음은 더 타들어 가기만 하고 있다. (사진=KBS)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박민영, 풍만 가슴노출에 충격 ‘적나라한 란제리 화보’김빈우, 유부녀의 엄청난 글래머 비키니 ‘쏟아질듯 풍만가슴’박나래 “손태영 막산듯..여배우 아니다” 폭탄발언‘그래그런거야’ 서지혜 아찔 샤워신 공개, 물에젖은 매혹적 미모오윤아, 셔츠벗으며 풍만가슴 비키니 ‘선명 가슴골이 민망’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