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응팔' 동룡이 친형, 알고보니 연기파 배우 심훈기
[헤럴드POP=김은주 기자]케이블 사상 최고 기록에 도전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연기파 배우 심훈기가 극중 류동룡(이동휘)의 친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훈기는 지난 9일 방송된 18회에서 베일에 쌓여 있던 동룡의 쌍둥이 친형 대룡 역으로 등장했다. 동룡을 비롯해 덕선(혜리) 정환(류준열) 선우(고경표) 택(박보검) 쌍문동 5인 골목 친구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이는 고깃집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대룡은 동룡이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깜짝 등장했다. 지난 17회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가 극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남은 19,20회에서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동룡이 아빠 류재명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유재명도 지난해 연말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자식들이 있다고 설정돼 있는데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자식이 더 있다는 것만 안다”라고 말했다. 동룡은 극중에서 쌍둥이 형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다.
동룡이 친형으로 등장한 심훈기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 출연을 시작으로 영화 ‘기술자들’ ‘악인은 살아 있다’ ‘살인 재능’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때려’ ‘식객’ MBC ‘김수로’ JTBC ‘몬스터’ ‘가시꽃’ ‘하녀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외에도 연극 ‘우리 읍내’ ‘시련’ ‘베니스의 상인’ 등에 출연했다.
동룡이네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룡이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주목을 받았기 때문. 이에 제작진도 초기 설정에도 없었던 동룡이네 집을 구성하고 새 인물들을 투입시켰다. 동룡이가 가진 캐릭터의 힘이 커짐에 따라 10회부터 엄마인 조 부장까지 등장시켜 극의 중요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바 있다.
종영 직전 동룡의 친형까지 새로운 인물의 투입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김은주 기자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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