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국민드라마 탄생 예고 '대본리딩 진행'

백초현 기자 2016. 1.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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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아이가 다섯’ 팀이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은 지난 4일 경기도 양평에 모여 첫 대본리딩을 가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대본리딩은 연출 김정규, 작가 정현정을 필두로 배우 안재욱, 소유진, 장용, 박혜숙, 최정우, 심형탁, 심이영 등 전 출연진이 총출동해 설렘 가득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이가 다섯' 팀이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 News1star/KBS

김정규 연출은 배우와 스태프들을 한 사람씩 친절하게 소개하며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에도 선배 배우들의 노련미와 후배 배우들의 패기가 만나 활기 충만한 시너지를 내뿜었다.

주연을 맡은 안재욱과 소유진은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캐릭터에 몰입해 듬직한 이상태와 사랑스러운 안미정을 그려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다정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드라마 속 커플 호흡에 기대감을 더했다.

드라마 속 안재욱의 본가와 처가 여인들의 팽팽하면서도 유쾌 발랄한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박혜숙과 송옥숙은 각각 안재욱의 어머니와 장모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상냥한 웃음으로 정중하게 대화를 나누면서도 가시 돋은 말로 서로를 견제했다. 임수향과 신혜선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하지만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아이가 다섯’ 팀은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김정규 감독과 정현정 작가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더욱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큰 박수와 함께 즐거운 첫 대본리딩을 마쳤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오는 2월20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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