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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이한형 기자]

배우 하지원이 금마장 영화제 참석차 11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대만으로 출국했다.

하지원은 대만에서 드라마 '기황후'의 선풍적인 인기와 최근 대만 원작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출연으로 대만은 물론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탁월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미모로 각종 영화에서 진가를 입증, 올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금마장 영화제의 시상자로 초청받은 것이다.

한편 금마장 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 중국의 금계백화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지난 196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중화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대만은 물론 홍콩, 마카오, 중국 대륙,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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