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막장도 좋다, 사랑받을 수 있다면"

박현택 입력 2015. 10.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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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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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재가 '막장 드라마'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SBS '용팔이' 종영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조현재는 '막장 드라마'를 나누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그런 기준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으로 말하자면 '곡'을 주시는 분은 작가님과 감독님이고 나는 그저 노래를 하고 있을뿐이다. 전쟁터의 일개 병사라고나 할까"라고 말했다.

조현재는 또한 "고리타분하게 보일수 있겠지만 사실 감독님과 많이 따라가는 편이라서 내가 '막장'과 '비막장'을 구분짓고 싶지 않다"며 "오히려 다양하게 하고 싶다.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막장이라는 말을 들어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선정에 몰두할 계획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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