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이미 출장 DNA 검사 완료, 아이만 남았다"

2015. 9. 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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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위해 복무중인 부대에서 출장 DNA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아이의 DNA 검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김현중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은 친자 논란을 종식시키고 민사 소송과 형사사건에만 집중하기 위해 지난 주 토요일(12일) (주)휴먼패스에 의뢰해 군 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서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만 변호사는 "이제 아이만 DNA 검사를 받아서 비교하면 친자 여부가 확인될 것이다. 지난 월요일 선종문 변호사에게 김현중이 DNA 검사를 마친 사실을 알리고 아이에 대한 DNA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며 "산모가 조리원에서 움직이기 힘들면 산후 조리원으로 출장 나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해놨으니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상대방은 공정성을 위해 김현중과 아이가 함께 가야만 검사를 받겠다고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친자 확인을 위한 DNA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가야 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상대방은 이런 저런 변명을 하지 말고 조속히 DNA 검사를 받아서 친자 논란을 종식시켜 아이가 소송 공방의 도구가 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현재 아이를 출산 후 산후조리 중이다. A씨 측이 김현중을 상대로 태어난 아이의 친자확인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김현중 측은 친자확인검사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과 A씨는 오는 23일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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