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최 씨 입장 반박 "친자 확인 거부 한 적 없어" [공식입장]

김연지 2015. 9.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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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김현중 측이 "친자 확인을 거부한 적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측은 10일 '저희는 출산 관련 아직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것이 없고,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해왔기 때문에 입장은 이전과 같습니다'며 '김현중 씨가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친자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때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인데, 김현중씨는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서는 소송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소송은 이번 출산과는 무관한 일이고, 기존 소송 건은 출산과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입니다'고 전했다.

김현중의 공식입장은 이날 오전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 씨 측에서 밝힌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이날 오전 최 씨 측은 일간스포츠에 "9월 초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으며, 성별이나 기타 정보를 밝히는것은 곤란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산후조리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상대(김현중 측)가 친자 여부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곧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변론기일이 열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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