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여친 A씨 출국금지.."중한 처벌 예상"

문완식 기자 입력 2015. 8. 5. 14:51 수정 2015. 8.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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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의해 출국금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는 5일 "A씨는 공갈, 무고, 소송사기, 명예훼손죄에 대한 피의자"라며 "이러한 죄로 인해 중한 처벌이 예상 되어 현재 검찰에 의하여 출국금지처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 측은 앞서 송파경찰서에 A씨를 무고, 공갈, 소송사기 고소하고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출국금지는 구속 전 단계에서 수사기관이 고소장 등을 판단, 중한 처벌이 예측되는 범죄 혐의의 경우 하게 된다. 일반적인 형사사건에서 출국금지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사건의 경우 김현중 측은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A씨의 경우 임신부임을 들어 조사 연기를 요청,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A 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하고 헤어지는 과정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12일 입대한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오는 2017년 2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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