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최씨의 현재 임신, 16억 사건과는 무관"

2015. 7.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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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 모 씨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 측이 이른바 '16억 사건'과는 무관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법률 대리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현재 최 씨의 임신과는 무관한 사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은 과거 임신 후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기한 사건이지 현재 최 씨가 임신한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인 것과는 상관없는 별건이다. 다른 건으로 진행돼야 할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최 씨는 오는 9월 12일 출산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초음파 사진 요구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3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지만, 김현중 측이 초음파 사진을 건네받은 시기는 일주일이 지난 뒤다. 이 역시 시간상 최 씨가 이미 병원을 떠난 후 검사를 받은 사진이라는 것.

이 변호사는 "16억 사건과 김현중 친자 사건을 엮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며 "물론 친자임이 확인된다면 김현중 씨가 책임을 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그때는 양육비와 관련된 사건으로 따로 다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김현중과 최 씨의 법정공방은 지난 4월 7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한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해 불거진 김현중의 폭행 사건은 최 씨가 소 취하 후 일단락됐지만, 임신과 유산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16억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된 김현중과 최 씨의 2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6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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