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육대' 다시 돌아온다..8월 10일 녹화 확정

엄동진 입력 2015. 6. 30. 07:46 수정 2015. 6.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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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아이돌 스타 등용문, '아육대'가 올 추석에도 펼쳐진다.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8월 10~11일 녹화에 돌입한다. 이틀간의 촬영으로 최고의 '체육돌'을 찾아낼 계획. 종목과 장소 등은 아직 미정이다. 기존 풋살과 육상, 양궁에 농구가 추가됐던 지난 설 특집에서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지난 설 특집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노지훈이 속한 C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률도 으뜸이었다.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설 특집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아육대로 배출된 스타들도 여럿이다. 육상여제 씨스타 보라를 시작으로 제국의아이들 동준, 비스트 윤두준, 2AM 조권 등이 '아육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체육돌'로 자리매김했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 추석부터 2015년 설까지 9회째 방송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추석엔 월드컵과 맞물려 '아이돌 풋살 선수권 대회'가 방송돼, '아육대'는 방송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설 특집에는 아이돌 스타 200여명이 출연해 숨겨 둔 체육 실력을 뽐냈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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