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꽃보다 할배' 오는 8월중 한국 편 촬영

강태명 기자 2015. 6. 10. 12: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미국 NBC 방송이 미국판 '꽃보다 할배' 한국 편 촬영을 위해 오는 8월 방한한다.

1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케이블TV tvN '꽃보다 할배'를 리메이크한 미국 NBC 방송국의 새 리얼리티쇼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Better Late Than Never)'는 60분 분량의 1개 에피소드로 한국 편을 제작한다.

구체적인 한국 촬영 장소와 방송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한국 촬영에 관해 미국 NBC 방송국 제작팀과 협의해온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 팀이 성공적으로 한국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BC가 미국 대표적인 공중파 방송 중의 하나인 점과 확정된 출연진들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할 때 해당 프로그램의 한국 편은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태식 LA지사장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공중파 채널을 통해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소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한국 홍보를 위해 미국 방송사의 한국 촬영 지원 및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늦기 전에'는 국내 케이블TV tvN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미국 NBC 방송국이 수입해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 중 예상 밖의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며 자신들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가는 내용을 담는다.

1970년대 시트콤 '해피데이즈' 주연을 맡았던 헨리 윙클러(70), 영화 '스타트랙'의 커크 선장 윌리암 샤트너(84),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레드쇼(67),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지 포만(66)이 출연한다.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32)가 맡는다.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M]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