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진욱, '너사시' 주연 확정..17년지기 호흡 뽐낸다

2015. 6.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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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너사시' 측은 "배우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이 '너사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역인 하지원은 '너사시'를 통해 솔직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오하나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인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욱이 맡은 최원은 항공사 부사무장으로 훈훈한 외모에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고등학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하나의 옆에서 흑기사를 자처하지만 매번 그를 늪에 빠지게 만들며 귀여운 분노를 유발하는 매력만점의 캐릭터다.

무엇보다 34살 '17년지기'로 로코 호흡을 맞추는 하지원과 이진욱은 대본리딩 때부터 숨길 수 없는 극강의 케미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하지원, 이진욱과 함께 두근두근 러브라인을 이룰 주인공으로는 탄탄한 연기력의 라이징스타 윤균상과 추수현이 낙점됐다.

'너사시'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첫 촬영부터 최고의 호흡을 확인한 뒤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 '너사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애정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

[배우 하지원, 이진욱. 사진 =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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