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반격 시작하나.."A씨 명예훼손+위자료 12억 반소 예정"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김현중/사진=임성균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반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 박종택 판사) 심리로 A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접수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됐다.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이번 변론준비기일에서 A 씨가 임신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달 내에 반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하고 헤어지는 과정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씨는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지난해에도 임신을 했고,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해 또 한 차례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A 씨는 "김현중 씨가 앞서 합의금 명목으로 6억 원을 전달한 것은 '임신한 여자를 폭행했다'는 파렴치범으로 밀리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A 씨 측에서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6억 원을 건낼 때 합의한 약속을 깨고 언론에 임신과 유산 사실을 알린 점, 그로인해 김현중 씨의 명예가 실추된 점, 또한 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공갈이 되므로 모든 부분에 대한 반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달 내에 위약금 6억 원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손해배상 6억 원, 그리고 명예훼손까지 총 12억 원 이상의 반소장을 접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인물. 이후 김현중과 재결합해 임신했지만, 현재 결별한 상태다. 김현중에게 손해배상 청구한 것 외에 당시 악성 댓글을 달았던 네티즌들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다음 공판은 7월 22일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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