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정하나 발언 황당해" 공개비난..시크릿 불화설 확산

2015. 6. 3. 04: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같은 그룹 멤버 정하나(징거)를 공개 비난해 논란이다. 시크릿 불화설로 확산 중이다.

한선화는 2일 트위터로 정하나가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에 출연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한 두 번 술 먹었다'는 부분을 정정하려는 의도인 듯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란 글도 덧붙였다.

한선화의 글은 정하나의 '야만TV'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하나는 최근 '야만TV'에 출연해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했는데, 한선화가 이 발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글이 논란이 되자 팬카페에 추가로 글을 올리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현재 해당 글은 팬카페에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추가 글 역시 정하나와의 불화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라 도리어 논란만 증폭되는 양상이다.

한선화가 "팬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숨은 그림 찾기랄까요. 제가 기분 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란 이 말이 저를 황당하게 만들었네요"라고 한 것.

또한 "예능을 어느 정도 아는 저도 예능은 예능이라지만, 저는 조언을 받기 위해 3년 전 하나 양께 힘든 걸 말했을 뿐이었고"라며 "지금은 아니, 오래 전부터는 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트위터에 되새김이 없는 부분이고, 제가 이 글을 올린 데는 팬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셨음 해요"라고도 적었다.

한선화의 글이 공개된 뒤 네티즌 사이에선 "시크릿 멤버들끼리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

시크릿은 한선화, 정하나, 송지은, 전효성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2009년 데뷔했다. 개인 활동도 활발하며 한선화는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여주인공으로 최근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한선화 트위터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