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현중, 전 여친과 다정했던 모습 공개 "유산 아니다"

2015. 5.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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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얼마 전 군에 입대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다정했던 모습을 공개하며 유산 했다는 최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소송 내용 중 쟁점으로 떠오른 '김현중은 당시 임신 상태를 알았나?'에 대한 물음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현중 측이 지난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전 여자친구와 함께 떠났던 제주도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 다름 없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폭행 당한) 5월 30일부터 불과 며칠 후인 6월 7일 찍은 사진을 보면 얼굴에 상처도 없고, 팔에 멍도 없다"며 "그 당시 임신 중에 폭행 당해 유산됐다고는 하지만 소장에 임신 진단서도 없었고, 유산에 따른 치료 내역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 씨 측 변호인은 "김현중 씨도 의뢰인(최씨)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동안에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라든지, 기타 관련 자료들이 충분히 있다. 모든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면서 첨예하게 대립했다.

한편 김현중은 군 입대에 앞서 전 여자친구 최씨에 대한 폭생 및 임신으로 구설수에 휘말렸으며, 최씨는 김현중에 대해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김현중은 군 복무 중에도 대리인을 통해 법적 공방을 진행할 전망이다.

[김현중 측이 공개한 최씨와의 제주도 여행 당시 사진.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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