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김현중, 거수경례로 마지막 인사..2시 40분 입소 마쳤다 [종합]

2015. 5.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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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곽영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배용준과 김현중이 입소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현중은 입대 전날인 지난 11일 또 다시 전 여자친구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아침 뉴스타임'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이미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일단 임신했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이었고 이번 유산 주장 역시 본인의 주장이다.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6월경에 자연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 재판을 통해 그 치료받은 병원에 사실 조회를 하고 있다. 만약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 공갈죄로 우리 쪽에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은 지난 해 전 여자친구인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오른 후 합의하며 사건이 마무리 지었다. 허나 올해 초 이들이 잠깐 재결합했고 A 씨가 임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양측은 지리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고양(경기도) 정준화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진짜 사나이가 된다. 입소식에서 군가 '진짜 사나이'를 부른 뒤 거수경례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부대로 입소했다.

김현중은 12일 12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검은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김현중은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김현중은 현재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언론과 팬들에게 별도의 인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했다. 하지만 취재진과 팬들은 부대 앞에 장사진을 이뤘다.

입소식이 진행된 시간은 오후 2시. 김현중은 담담한 표정으로 입소식에 앞서 안내를 받았다. 이미 머리를 자르고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이었다.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현장에 등장한 그는 이미 자리를 잡고 있던 지인들 곁으로 가 짧은 인사를 하고, 말없이 입소 안내를 들었다.

이후 입소식 본식이 시작되자 김현중은 단상 앞으로 나섰다. 군가 '진짜사나이'를 재창하고, 거수경례를 올렸다. 팬들과 가족들에게 인사를 대신한 셈. 장병들은 부모님이 자리한 곳을 향해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식을 마치고 그가 입소한 시각은 오후 2시 40분.

이날 소속사 선배인 배용준도 자리해 그가 입소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선글라스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 배용준은 김현중과 짧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위병소 밖으로는 김현중의 팬들이 그를 마중하기 위해 나와있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이 김현중이 입대할 부대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것. 중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마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들은 최근 김현중의 팬카페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응집했다. 입대 당일 날 초록 우의를 입고 모이자는 내용을 담은 글들이 게재됐고, 실제로 현장에는 초록 우의를 입은 팬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팬들은 하나같이 "우리는 김현중 만의 팬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그를 마중했다.

한편 김현중은 입대 전날인 지난 11일 또 다시 전 여자친구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아침 뉴스타임'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이미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일단 임신했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이었고 이번 유산 주장 역시 본인의 주장이다.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6월경에 자연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 재판을 통해 그 치료받은 병원에 사실 조회를 하고 있다. 만약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 공갈죄로 우리 쪽에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은 지난 해 전 여자친구인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오른 후 합의하며 사건이 마무리 지었다. 허나 올해 초 이들이 잠깐 재결합했고 A 씨가 임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양측은 지리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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