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오늘 입대하는데.. 전 여친 "복부 폭행 당해 유산했다 폭로 '경악'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출연해 "김현중이 지난해 5월 30일 자신을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그로 인해 이틀 뒤인 지난해 6월 1일쯤 자연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이 자신 외에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됐다는 A씨는 지난해 5월 30일 임신 중임에도 불구, 김현중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호소했다고. 이에 격분한 김현중이 약 30분 동안 임신 중인 A씨를 폭행해 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게 됐다는 주장이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6월 1일경 자연 유산이 됐다는 A씨는 김현중에게 수십 차례 복부 폭행을 당해 자궁에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임신과 유산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후 김현중이 사과의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그의 노력을 참작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중 측은 지난해 5월 당시 A씨의 임신 여부를 A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자연유산 여부도 확인하지 못하고 A씨로부터 전해 들었을 뿐이라는 것. 김현중 측은 "한마디로 당시 A씨의 임신과 유산 사실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김현중 씨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으로 김 씨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bla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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