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가 남긴 8주간의 흔적

김연지 2015. 5.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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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배우 지현우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발휘된 MBC 수목극 '앵그리맘'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7일 종영한 '앵그리맘'에선 마지막까지 사학비리 중심축 인물들을 척결하려는 지현우(박노아)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끈질긴 노력 끝에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을 맞으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한 그가 드라마를 통해 남긴 것은 무엇일까.

매 드라마마다 맡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아왔던 지현우는 '앵그리맘'에서도 지현우표 박노아를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박노아는 허당기 가득한 인물로 지현우 역시 처음 접해보는 캐릭터였지만 그는 패션 하나하나까지 공들이며 박노아를 섬세하게 표현, 시청자들로부터 박노아 그 자체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드라마 초반, 순수 허당교사 박노아는 지켜주고 싶은 남자였다. 하지만 제자의 죽음, 사학비리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그는 점점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별한 것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그는 세상엔 아름다운 면도 분명 있을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며 극 중 인물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던 것. 특히 14회에서 박노아가 조강자(김희선 분)를 설득하고 다독이는 장면은 지현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현우는 훤칠한 외모와 그만의 분위기로 김희선(조강자 역), 김유정(오아란 역)과 환상적인 사제케미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고복동 역)와는 사제를 넘은 형제 같은 모습으로, 아버지 전국환(박진호 역)과는 훈훈한 부자케미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 이처럼 남녀노소 불문한 지현우의 케미력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었다고.

그 동안 지현우는 박노아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감동,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던지며 드라마의 중심축을 잡아왔다. 더욱이 그는 극 중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를 풍성하게 그려내는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탄탄한 그의 연기력을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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