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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균상이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 출연을 확정지었다.

5월 6일 윤균상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윤균상이 SBS 새 드라마 '너사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재벌3세 이승희 역할을 맡아 하지원을 두고 이진욱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승희는 완벽한 외모에 훈훈한 성격까지 겸비한 남자로, 윤균상의 로맨틱한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균상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계의 주목받는 배우. '피노키오'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의 형 기재명 역할을 맡아 언론의 과열 보도에 상처를 받고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윤균상이 출연하는 '너사시'는 대만의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드라마로,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PD가 만났다.

'너사시'는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다음주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 현재 방송중인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윤균상)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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