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보이스 피싱 심경 "사람마다 순진한 면 있다" 고백
박진영 기자 2015. 4. 6. 22:41
탕웨이 보이스피싱 |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탕웨이가 보이스피싱 심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소개됐다.
탕웨이는 지난 2014년 1월 전형적인 수법인 공안 사칭 전화에 21만 위안 정도를 송금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00만 원 정도의 피해였다.
탕웨이는 녹화 도중 걸려온 전화에 놀라 바로 현금지급기를 찾았고, 이에 대해 탕웨이는 "저는 사람들마다 순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탕웨이 외에도 이해인, 오현경, 하일성 등 유명인들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 최근에는 청와대를 사칭한 범죄까지 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이기동 금융범죄예방센터 연구소장(전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범죄는 두 가지 유형이다. 당황한 정황을 만들거나 아니면 감언이설로 달콤하게 만들거나다"라며 "거의 10명 중 8명은 당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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