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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정윤 기자]

김재중이 현역 입대 전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3월 31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연예는 김재중의 고별 콘서트가 열렸던 지난 3월 28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나연예는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김재중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영상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재중입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 날입니다. 금방 갔다 올게요. 건강하게 밥 잘 먹으면서 지내고 계세요. 항상 여러분들 생각하겠죠? 여러분도 저를 생각해 주세요. 또 봐요. 안녕"이라고 말해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시나연예는 "최근 중국에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다.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당연히 있다. 현재 중국에는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중국판 '진짜 사나이'를 촬영했다고 들었다. 재밌을 것 같다. 예능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었지만 줄곧 기회가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고 "중국판 '나는 가수다'(我是歌手)는 정말 최고다"고 밝혔다.

한편 JYJ 김재중은 3월 31일 현역으로 입대했고 오는 2016년 12월 30일 제대한다.

또 김재중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 2015 김재중 콘서트 '더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Beginning of The End)'로 입대 전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특히 김재중은 이날 콘서트에서 신곡 '브레싱(Breathing)', '굿 모닝 나이트(Good Morning Night)' 2곡을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중국판 '진짜 사나이'인 후난위성TV '진정한남자'(眞正男子漢)는 4월 10일 첫 방송 된다.

임정윤 j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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