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입대 전 인터뷰 "항상 여러분을 생각하겠죠?"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2015. 4. 1. 08: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김재중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재중(29)의 입대 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달 31일 오후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지난 달 28일 열린 김재중 콘서트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입대 후 발표되는 새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김재중은 영감을 얻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영감은 모두 저 자신에게서 나온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저의 경험이나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을 곡 소재로 쓴다. 때문에 대중화된 리듬이나 가사는 아니다"며 "제 곡이 아무 때나 들어도 좋은 노래는 아니지만, 대부분 곡이 특정한 날씨나 감정일 때 듣기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중은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 무섭다"며 "공개 연애를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나 팬들이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공개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입대를 앞둔 김재중은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매일이 아쉽다.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사람은 모두 지나고 나서 후회한다. 지금부터라도 매일 알차게 보내려고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다행인 것은 그냥 보낼 수 있었던 시간에 콘서트를 열고 소중한 사람들과 이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제가 살아오면서 한 일중 가장 아름다운 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에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재중 입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자리에 계세요. 건강하게 밥 잘 먹으면서 지내고 계세요. 항상 여러분을 생각하겠죠? 여러분도 절 생각해주세요"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달 3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전역일은 2016년 12월 30일이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tlatlago13@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