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악플러 '800여 명 고소'..합의금 200~500만 원
[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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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방송에서 허위 인터뷰를 했던 홍가혜 씨(오른쪽).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허위 인터뷰 등으로 논란을 빚은 홍가혜 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남긴 누리꾼 800여 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홍가혜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을 고소했다. 현재 검찰 전산망에 등록된 홍가혜 씨의 고소 사건은 총 839건에 이르고, 경찰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포함하면 사건 수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소인 대부분은 홍가혜 씨의 고소 대리인 최 모 변호사 측과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합의 중에 있으며, 검찰은 홍가혜 씨의 전체 고소 사건 수, 합의 경위 파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홍가혜 씨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한 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민간 잠수사로 출연해 "현장 상황이 다르다.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확인한 결과 홍가혜 씨는 민간 잠수사 자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가혜 씨는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기소됐지만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로부터 지난해 9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홍가혜 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가혜, 역시 악플은 자제해야" "홍가혜, 심적 고통도 컸을 것 같다" "홍가혜, 고소 안 당하게 말 조심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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