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또 한번의 시즌 교체 '섭외 中'

김진석 2015. 3.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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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룸메이트'가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룸메이트'가 시즌2를 종료하고 시즌3로 넘어간다. 기존의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위주의 섭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태프도 "시즌2는 사실상 끝났다. 기존의 틀은 유지하나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른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며 "현재 출연진 중 대다수가 하차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합류해 새롭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고 덧붙였다.

'룸메이트'는 편성이 바뀐 시즌2부터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당초 기획의도와는 달리 게스트만 잔뜩 불러놓는 포맷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 시청률도 평균 4%대로 심야시간임을 감안하더라도 높지 않다.

'룸메이트'는 지난해 5월 'K팝스타3'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탔다. 신성우·이소라·홍수현·이동욱·박민우·서강준·조세호·송가연·2NE1 박봄·애프터스쿨 나나·엑소 찬열 등이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이동하며 시즌2로 재정비했다. 신성우·이소라·홍수현·박봄·찬열·송가연이 하차하고 배종옥·이국주·오타니 료헤이·카라 허영지·god 박준형·갓세븐 잭슨·소녀시대 써니가 합류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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