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로맨스? '피노키오' 박신혜 선배와 도전하고파"

김지하 기자 2015. 1.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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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이태환 피노키오 박신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태환이 박신혜와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태환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종영 소감과 이후의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만과 편견'에서 이태환은 인천지검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이태환은 해보고 싶은 연기 장르로 액션과 사극을 꼽으며 "이번에 '오만과 편견'에서 액션신이 많았다. 싸우는 신에서는 그냥 팔을 뻗고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서로의 합이 있고, 액션에도 연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액션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사극은 역사 속 상황도 있고, 어투 등도 다른 색다른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맞추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태환은 또한 로맨스 장르 역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중 하나로 꼽았다. 상대역에 대해서는 "일단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상대역과 호흡을 맞추게 되더라도 감사하다"라면서도 "최근에 이종석, 박신혜 선배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봤는데 박신혜 선배의 매력적이고 밝은 이미지가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꼽았다.

이와 함께 "박신혜 선배가 나오는 작품은 다 챙겨보는데 표정 연기나 전달에 대해서는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선배와 같이 한다면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얻는 감정이나 표현법이 많겠다 싶어서 박신혜와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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