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에 애틋한 진담 "다른 사람에게 가지 마"

김현경 기자 2014. 12. 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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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13회에서 기하명(이종석)은 친구 안찬수와 술을 마시고 만취해 최인하(박신혜)와 살던 집을 찾았다.

앞서 "파양을 해달라"며 최공필(변희봉)의 가슴을 후벼 팠던 기하명은 술김에 최공필과 최달평(신정근)이 좋아하는 안주들을 챙겨와 애교를 부렸다.

이어 쓰러져 잠이 든 기하명은 "무슨 술을 이렇게 마셨냐"며 다정하게 내려다보는 최인하와 마주했다.

인하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고 꿈이라고 생각한 기하명은 "이거 꿈이구나"라며 자신의 이마를 짚어주는 최인하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이어 기하명은 인하에게 "내가 널 지금 잡지는 못해. 근데 다른 사람한테 가지는 마"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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