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시즌3' 김가연 "임요환 대타로 나왔다".. 출연자들 경악

2014. 11.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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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에 지인 특집으로 배우 김가연이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시즌3' 9화에서는 각 플레이어의 지인이 '서포터'로 출연하는 '지인 특집'으로 펼쳐진다.

하연주는 그룹 페퍼톤스의 멤버이자 카이스트 재학생이기도 한 이장원을, 장동민은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를 서포터로 선택해 기선제압에 나선다. 여기에 오현민은 카이스트 동아리 선배인 손민탁 씨를, 최연승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카이스트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 이제빈 씨를 영입해 게임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2 준우승자인 임요환의 부인인 김가연이 김유현의 서포터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서 임요환과 친분이 두터운 김유현이 내민 회심의 카드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가연은 첫 등장부터 2층에서 뛰어내리려는 모션을 취하고 나이에 대한 장동민의 도발에 하이킥을 날리는 등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끈다. 또 "남편이 바쁘다 보니 난 그냥 대타로 나온 거다. 혼자 알아서 게임을 하든지 말든지 난 여기서 남편의 체취를 느끼며 즐기려고 한다"고 말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게임 스타일이 노출된 5명의 플레이어와 다르게 어떤 행동과 전략을 펼칠지 예측할 수 없는 서포터들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게임의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진 5명의 새 얼굴이 선사할 긴장과 재미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회전의 메인 매치였던 '중간 달리기'가 다시 메인 매치로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간 달리기'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점에 들어와야 생존하는 게임.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와 지인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우승자인 5등과 6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플레이어는 최하위자가 되어 우승자가 탈락 후보를 결정한다. 지난 3회전에선 없던 '오퍼'와 '카피'라는 새 캐릭터 카드가 등장하고 캐릭터 능력치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겨 더욱 흥미로운 대전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지난 제3회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을 꼴찌로 내모는 바람에 최연승이 좌절에 빠진 것처럼 이날은 또 어떤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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