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 '뭇매', 동반모델 기용 업체측은 '곤란'

한예지 기자 입력 2014. 9. 20. 16:30 수정 2014. 9.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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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효주 광고, 이병헌 협박사건 폐해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이병헌과 더불어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에까지 불똥이 튄 광고 퇴출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광고가 눈길을 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을 통해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이 이미 목표치였던 2000명을 훌쩍 넘기고 현재 6000명을 돌파했다.

앞서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 50억 협박사건이 협박 모델 이지연으로 추정되는 한수민을 둘러싼 '외도설'로 번지며 새 국면을 맞았다. 여기에 강병규의 의미심장한 글 부터 현재 귀국 후 신혼집이 아닌 친정에 머무르고 있는 아내 이민정 반응 등 여러가지 정황이 맞물려 이병헌을 향한 대중의 비난과 불신이 극에 달한 현상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병헌과 같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 한효주에 대한 목소리도 터져나와 동반 광고 퇴출 운동으로 번졌다. 이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족과 관련한 루머 때문.

이 가운데 두 사람이 최근 함께 촬영해 전파를 타고 있는 광고까지 다시금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신세계 그룹의 통합 웹유통망인 서비스 광고에 출연했다. 이는 신세계 계열사의 유통 서비스를 통합한 브랜드 광고로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를 모델로 내세워 감각적인 마케팅을 벌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때아닌 광고 퇴출 논란으로 유탄을 맞은 해당 업체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인지는 하고 있다. 뭐라고 말씀 드리기 애매하다"며 곤란한 입장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광고 화면 캡처]

이병헌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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