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김진석]

카라 구하라(23)가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 등장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구하라가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비중이 있는 역은 아니지만 구하라의 등장이 극 전체 분위기를 대변하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극의 새드엔딩과 해피엔딩, 결말을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출연은 없었고 카메오로 3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SBS 드라마에서는 마지막회 깜짝 출연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2011년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는 손예진이, 올초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지막회까지 2회를 남겨뒀다. 지난 주 방송에서 조인성(장재열)은 자신의 아프고 초라해진 모습이 사랑하는 연인 공효진(지해수)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병실에 찾아온 공효진이 떠날까 두려워하는 조인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조인성의 병을 알게 된 공효진의 가족들은 재열과 당장 헤어지라고 공효진을 압박하고 있어 두 사람의 사랑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음을 알렸다.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

김진석 기자 suep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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