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혼소송' 탁재훈 아내 A씨, 29일 반소 제기

입력 2014. 8. 30. 11:49 수정 2014. 8.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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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이혼 소송 중인 가수 탁재훈의 아내 A씨가 탁재훈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소송 당사자들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이미 언론을 통해 이혼 소송 접수가 확인된 탁재훈을 상대로 이혼 등 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반소(反訴)란 소송 중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본소의 소송절차에 병합하여 제기하는 새로운 소를 뜻한다. 피고가 원고의 제기한 소에 대한 억울한 부분이 있을시 관련 사항에 관련해 제기하는 것으로, 이혼 소송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절차이기도 하다.

탁재훈은 지난 5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파경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6일에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Part.1 '멍하나'를 발표해 화제가 됐다.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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