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얼음물 샤워'도 위엄있게.."엄지원-박진희-김형범 지목"

2014. 8.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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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인턴기자] 배우 박신양이 '박신양 장학회'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신양은 지난 22일 김희선으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장을 받았다. 이에 그는 흔쾌히 도전에 응한 것.

공개된 사진 속 박신양은 푸르름이 돋보이는 배경에서 장학회 학생들에게 얼음물 세례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물에 홀딱 젖은 모습으로도 전혀 망가짐 없는 자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오랜만에 그 모습을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자로 배우 엄지원, 박진희 그리고 김형범을 지목하며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해주기를 바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방식은 얼음물 샤워 전, 3명의 릴레이 동참자를 지목하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일정 금액을 루게릭병 협회에 기부하는 식이다.

한편, 박신양은 최근 휴먼코미디 영화 '아빠와 딸'(가제, 영화사 김치)의 출연을 검토 끝 결정하며 '박수건달' 이후 2년여만의 스크린 복귀를 예고했다.

jsy901104@osen.co.kr

< 사진 > 박신양 '아이스 버킷 챌린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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