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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월 2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비는 "드라마 촬영을 막 끝내고 왔다. 난 아이스버킷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분이 굉장히 뜻깊다. 날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시켜주고 날 만들어주신 내 스승이자 아버지 같으신 분이 루게릭병과 3년째 투병 중이다. 늘 어떻게 하면 날 도와주신 여러가지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할까 늘 생각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비는 이어 "모 대학병원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난 좋은 뜻에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하나의 캠페인이 아니라 계속 지켜봐주시고 감싸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는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어마어마한 양의 얼음물샤워를 한 후 "캠페인 자체가 누굴 지목하는거라 지목하겠다. 싸이, 이병헌, 메간폭스를 지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얼울물 샤워로도 불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 참가자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면 된다.(사진=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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