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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이 개그맨 정형돈에게 뽀뽀를 선물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는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출연했던 100명의 아이돌이 초대됐다.하지만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은 비스트 멤버들은 현장에서 크게 당황했다. 한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뽀뽀를 MC 정형돈, 데프콘에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당황한 윤두준이 "사실 뽀뽀 공약은 용준형과 손동운이 나에게 뽀뽀를 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뽀뽀를 거부하자, 정형돈은 "왜 팬들에게는 뽀뽀를 안 해주느냐", "나 역시 비스트의 팬"이라며 막무가내로 뽀뽀 공약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윤두준은 물론 '주간아이돌'을 찾은 다른 멤버들까지 절규와 눈물이 담긴 릴레이 뽀뽀를 선사할 수밖에 없었다.'주간아이돌' 3주년 특집은 23일 오후 6시 방송.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왼쪽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