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KBS World News24 채널이 21일부터 유튜브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KBS World News24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되는 KBS의 주요 뉴스 및 고품격 다큐멘터리 등을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유튜브는 KBS World 계정으로 KBS World 채널 및 KBS World 채널의 프로그램을 VOD로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미 1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KBS World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즐기고 있다. KBS World는 2007년 1월 유튜브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조회 수가 2억8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한류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이 되고 있다.

KBS의 교민용 해외 뷰 서비스인 KBS World News24는 KBS1, 2TV에서 선별된 뉴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로 편성되는 고품격 뉴스채널로 국내에서는 KBS World 홈페이지와 Player K 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지난 7월 1일 애플TV에도 론칭된 바 있다.

지난 2주간의 시청률 조사 결과, KBS World News24 채널은 애플 TV에서 제공되는 한국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실시간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KBS의 공적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KBS World News24 채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교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 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