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20대 중반 연하남과 열애중" 깜짝고백
방송인이자 CEO로서 활약 중인 홍석천이 20대 중반 연인과 열애 중임을 밝혔다.
지난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은 7월13일 문화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에서 개최하는 '메이커스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대한민국 탑게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지금 이태원의 황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석천은 2,000석이 가득 찬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을 바라보며 "물 좀 보려고 합니다. 줄무늬 입은 남자분 잠깐만 일어나보세요, 뒤로 살짝 돌아보세요, 내 스타일이야"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홍석천은 "나보다 훨씬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같이 오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쑥스러움이 많아 같이 오지 못 했다"고 현재 연애 중임을 밝혔다.
계속 관객들과 함께하는 토크를 진행하며 '남자셋 여자셋' 방송 당시 큰 용기가 필요했던 커밍아웃 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설명했다. 홍석천은 "네덜란드 남자친구와 3년간 동거하면서 부딪힌 벽은 항상 나의 본래 모습을 숨기고 부끄러워했던 것이었다"며 "나 스스로가 나를 사랑해줘야 많은 사람들이 날 사랑해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외에도 이태원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기까지의 레스토랑 운영 및 자신의 경영철학을 아낌없이 말하며 가격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것이 그 비법이라고 전했다. 방송생활도 마찬가지라며 '마녀사냥'에서도 "신동엽, 성시경 등 메인 MC들을 뛰어넘으려 하지 않는다. 딱 제 역할까지만 한다. 내 출연료가 걔들보다 훨씬 싸다"고 솔직하게 말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자신의 토크시간이 끝나고 십센치 공연 중 갑자기 삼바 춤을 추면서 무대에 올라 예기치 않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해, 콘서트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처럼 홍석천은 솔직하고 진심을 담은 조언들을 전해 각종 방송과 강연에서 하는 말마다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매번 그 기대가 남다르다.
'메이커스 토크콘서트'는 앞서 아홉 차례 진행된 바 있으며, 출연자들의 편안한 강의와 음악을 결합해 8회에 거친 전석 매진이라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7월 12~1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7월 2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2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7일 부산 KBS홀 등지로 이어질 이번 토크 콘서트는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3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사진=메이크어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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