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한국인 친구에게 1억원 사기 당해.."여전히 한국이 좋다"

박현택 2014. 7.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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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전직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 친구에게 1억원 사기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기욤 패트리는 7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2003년까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며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는데 한국인 친구에게 1억원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는 한국인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한국에 못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또 기욤 패트리는 "근데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11개 나라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다. 유세윤·전현무·성시경이 진행을 맡았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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