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김영광 '시크릿 러브'서 달달한 연인연기

김유민 기자 2014. 6.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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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김영광, 시크릿러브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시크릿 러브' 구하라와 김영광이 죽었던 연애세포를 되살리는 연애를 선보였다.

'시크릿 러브'(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김규태 감독과 카라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5부작 씨네 드라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모든 스태프가 다시 뭉쳐 제작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0일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된 '13번째 버킷리스트'(극본 김경희·연출 김규태)편에서는 구하라와 김영광이 각각 남녀 주인공 이현정과 윤준문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성의 '상큼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13번째 버킷리스트'는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한 여자가 죽기 전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떠난 제주도 여행길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이뤄가는 내용이다.

극중 3년째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조차 못하고, "미안해요"를 입에 달고 사는 순수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 이현정(구하라)은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로 3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청천벽력 진단을 받았다. 망연자실한 채 오열하던 이현정은 인터넷에서 "당신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글귀를 본 후 버킷리스트를 작성, 실행하기로 결심했다.

가장 먼저 제주도행을 감행한 이현정은 "버킷리스트 1번. 맛있는 거 실컷 먹기!"를 실천하기 위해 맛집을 찾았다가 우연히 윤준문(김영광)과 악연으로 엮이게 된 상황. 이후 죽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는 한 남자를 필사적으로 구해내면서, 또다시 윤준문과 맞닥뜨리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윤준문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기록한 이현정의 일기와 버킷리스트를 발견했던 것. "13번째, 죽으려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라는 목록을 보게 된 윤준문은 그동안 이현정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나무랐던 이유를 깨닫게 됐다. 윤준문은 모르는 척 이현정을 불러 나머지 버킷리스트를 함께 실행해나갔고, 그렇게 함께 하는 동안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은 일출을 보기로 했던 상태.

하지만 병원에서 시한부판정이 오진이라는 소식을 들은 이현정이 약속을 잊고 서울로 향하면서 두 사람의 짧은 만남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3개월 후 군에서 제대한 윤준문이 이현정을 찾아오면서, 결국 두 사람은 연인으로 탄생했다.

한편 '시크릿 러브'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로맨틱 씨네 드라마로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비롯해 정니콜, 강지영 등 다섯 명이 각각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 '5인 5색' 매력을 뽐내게 된다. 오는 27일과 7월 4일, 11일까지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3편이 금요일 오후 10시, 드라마큐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드라마큐브 화면캡처]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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